“조합원 고소득 실현-판매사업 지속성장 노력할 것”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조합장 선거가 다시 치러진 나주배원예농협의 신임 조합장으로 이동희 후보가 당선됐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 2일 2명의 후보가 나서 치러진 조합장 재선거에서 이동희 후보가 상대후보를 89표 차이로 누르고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조합원 직선 투표에서 선거인수 1,431명중 1,256명이 참여해 투표율 87.8%를 기록했다. 득표 현황은 이동희 후보가 672표(53.5%), 김재옥 후보가 583표(46.4%)를 각각 획득했다.
이동희 당선자는 곧바로 조합장직을 맡게 되며, 임기는 2023년 3월 전국조합장동시선거까지이다.
이동희 신임 조합장은 “그동안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조합의 직원 간 화합, 조합원간 화합을 첫 번째 과제로 삼고 한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 새로운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하며, “시급한 당면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장기적으로 나주배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 침체된 배 산업의 활로를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조합원의 고소득 실현과 판매사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대도시 소비처 판로개척과 수출 다변화, 배 산업 발전방안 대정부 건의, 배 병해충방제 적극 대처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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