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수의 대학생의 품질평가 기량 겨룬다
전국 축산·수의 대학생의 품질평가 기량 겨룬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6.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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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방식개인부문 추가 운영 등 역대 최대 규모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식육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전국의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축산 분야 지식과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축산 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축평원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zoom 화상강의 VR평가장 교육교재 등을 활용해 약 4주간의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부문을 단체·개인으로 구분했으며, 참가인원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해 모집한다.

단체부문은 대학별 최대 2(51)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개인부문은 자율적으로 접수하되 축평원 내부기준에 따라 대학별로 5인까지 제한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21일까지 부문별 지원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의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대회 수상팀에는 상장과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입상자들에게는 축평원 채용 가점과 2022년에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출전권 및 참가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 중 희망인원을 대상으로 축산·식육 산업의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사육 및 유통단계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본 대회는 현직자들의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을 통한 진로탐색형 행사로, 축산학도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축산·식육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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