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농업,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돌파
위기의 농업,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돌파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21.06.1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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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정 10개년 계획 수립 2차 토론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청남도가 4차 산업혁명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상품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김명숙 도의회 의원 김창길 3농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농정 10개년 계획 수립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차 토론회에 이어 열린 이날 2차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활용, 농업의 생산성 향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창길 3농정책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정의 방향’을, 김성훈 충남대 교수는 ‘지역 농산업의 생산‧가공‧유통 선순환 혁신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스마트팜의 확산 등 농작업의 생육정보를 데이터화하고 4차산업혁명 기능을 접목한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저탄소 정책에 맞는 에너지 저감형‧저탄소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과 스마트팜 운영 지원 및 경영분야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농업의 구조혁신을 통해 생산거점 육성 △생산자 조직과 가공·유통업체 연계한 조직화 △식품가공전용 단지조성 △가치농산물 발굴 및 출시 등을 설명했다.

양승조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지역뉴딜 정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농업·농촌의 역할이 더욱 다양해지고, 많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중장기 농업 계획을 통해 발전적인 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7월 중 주제별 전문가 토론회를 한차례 더 실시하고,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전략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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