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 ‘한닭’인증제 확대 소비자 신뢰 제고
하반기 토종닭 안정을 위해 계열사들이 종계 감축에 나선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여름철 특수를 대비한 토종닭의 입식이 끝남에 따라 병아리 분양 적정수 유지를 위해 계열사가 자율적으로 종계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복 이후 하반기 토종닭 시세 급락이 예상되고 순살닭강정 프랜차이즈의 전국 확산 등 수입 닭고기 점유율 증가와 비수기 토종닭병아리 분양 적정수를 고려해 하림, 올품, 체리부로, 사조, 성림인티가 자율적 종계감축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17만수를 유지하고 있는 종계가 12~13만수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협회는 토종닭 산업 안정을 위해 토종닭 자조금을 통해 백색육과 토종닭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소비촉진을 확대하고 전 계열에 대한 ‘한닭’ 인증제 실시로 소비자에게 신뢰를제고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PL, GPS에 대한 정부 지원책 마련으로 생산비 절감 방안 등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 안정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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