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협, 올해 첫 ‘임시총회’ 개최…상임이사 등 선출
양봉농협, 올해 첫 ‘임시총회’ 개최…상임이사 등 선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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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김운철-사외이사 황선옥 연임 상임감사 김찬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8대 상임이사 및 제1대 상임감사, 제4대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제8대 상임이사 선출, 제1대 상임감사 선출, 제4대 사외이사 선출’에 관한 의안이 상정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의원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양봉농협 제8대 상임이사에는 김운철 현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김운철 상임이사는 “양봉농협에서 경영전반을 담당하며 깨우친 노하우를 통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한 상황별 대처 및 경영능력을 보여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선출된 제1대 상임감사에는 농협중앙회 서울검사국장을 지낸 김찬 전 국장이 선임됐다.

김찬 상임감사는 “컨설팅 지도감사를 통한 경영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는 감사와 기본에 충실한 엄정한 감사를 통해 복무기강 윤리의식 제고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일등 청렴농협 구현을 하도록 약속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4대 사외이사에는 현재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인 황선옥 사외이사가 연임됐다.

황선옥 사외이사는 “도농협력 및 식품안전 등 소비자 문제와 권리 확보에 앞장서는 소비자 문제 전문가로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양봉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역할과 포부를 내세워 양봉산업 및 천연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은 “지속되는 벌꿀 흉작 상황 속에서 새롭게 선출된 당선인들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밀원수 확보가 중요한 만큼 전사 차원에서 협력해야 하며, 철저한 계획 하에 벌꿀 수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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