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 친환경농산물, 초록마을 입점하나
경북 우수 친환경농산물, 초록마을 입점하나
  • 이주희 지사장
  • 승인 2021.06.1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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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위한 품평회 개최재배면적 확대 계기 마련 나서

초록마을 입점 품평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경북도청>

[농축유통신문 이주희 지사장] 

경상북도가 도내 우수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초록마을 입점 품평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내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초록마을에 입점시키기 위한 품평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록마을은 일반농산물 보다 재배하기에 기술력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 생산비가 높은 대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도내 친환경농산물(무농약유기농)을 농가는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 친환경농산물 중 제철 과일류채소류 등 27개 업체에서 출품한 농산물을 직접 초록마을 구매담당자(MD) 6명이 업체별 상품을 생산과정, 인증현황, 상품구성 등을 평가해 1차 선정을 하고, 이 후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입점이 확정된다.

경북도 친환경농산물만이 특별한 품평회를 갖게 된 계기는 지난해 초록마을과 경북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이다.

경북도는 업무협약 후 올해 5월말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초록마을이 보유한 전국 396개 매장 전점을 통해 경북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 기획전을 추진한 결과 사과, 포도, 참외 등 30억 원의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202012말 현재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4,125, 면적은 3,817ha, 출하량은 92,848톤이며, 2010년 저농약 신규인증 중단이후 84%나 감소한 친환경 인증면적이 10년 만에 증가 추세에 있다.

그만큼 이번 호기에 발맞춰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경북도의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록마을에서 경북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만을 위해 입점 품평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경북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대형 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것에 의미가 크다이번 품평회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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