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영농 합작 '가속페달'···그린랩스·LS엠트론 맞손
스마트영농 합작 '가속페달'···그린랩스·LS엠트론 맞손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1.07.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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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디지털·데이터 기술 시너지 기대
고객 중심 비즈니스 서비스 확대할 것


LS엠트론 트렉터 전략담당 이상민이사(좌)와 그린랩스 농자재커머스 사업본부 오용호본부장이 양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LS엠트론 트랙터 전략담당 이상민 이사(좌)와 그린랩스 농자재커머스 사업본부 오용호 본부장이 양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테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LS그룹 첨단부품 전문 농기계 기업 LS엠트론이 국내 스마트 영농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국내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양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빠르게 승차하는 동시에 국내 데이터농업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농업의 신흥 강자와 첨단 농기계 부문 선두주자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가 날지에 대해 벌써부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 사의 업무협약에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 자동화 농기계 모델 개발 및 보급 △그린랩스 데이터농업 서비스와 LS엠트론의 스마트 농기계 등 양사간 기술 시너지 강화 △스마트 농기계의 온라인 구매 활성화 △스마트영농 실현 등이 포함돼 있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농기계 분야 앞선 기술력과 업력으로, 트랙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LS엠트론과 협력하게 돼 고무적"이라면서 "국내 농업의 디지털전환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농가의 데이터농업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전략담당 이사는 "국내 종합 농업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는 그린랩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정보를 전달하고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랩스는 팜모닝의 데이터를 스마트 농기계 분야로 확대하고 LS엠트론과 농기계의 자동화, 자율주행 등 데이터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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