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라북도 향토자원산업...공모사업에 선정
임실군, 전라북도 향토자원산업...공모사업에 선정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7.13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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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과수가공사업장 활성화 농가 소득 증대 주력
올해 생산 복숭아 100톤 수매 예정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임실군이 과수가공사업자의 운영자와 협업을 통해 과수가공산업 육성에 나선다.<사진=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향토자원산업화 사업에 선정돼 2년간 5억 원의 사업비로 과수가공사업자의 운영자와 협업을 통해 과수가공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13일 밝혔다.

향토자원산업화 사업은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시설보강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과수가공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에 따르면 과수가공사업장 활성화를 통해 과수 가공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수가공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과수가공사업장을 임실따담영농조합법인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이에 임실따담은 과수가공사업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과채 음료와 병조림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자원인 복숭아를 활용한 가공상품이 주력상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복숭아 수매는 이달부터 과수가공사업장에서 시작했으며 복숭아 수확이 끝나는 9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복숭아 수매량은 100톤 정도로 예상되고 수매단가는 1kg1000원에서 1500원으로 책정돼 복숭아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수매된 복숭아는 병조림과 음료로 가공되어 생협, 임실로컬푸드 직매장, 수출 등을 통해 유통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면서 빠르게 변하는 소비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과수가공사업장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켜 과수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주력할 것이며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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