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에그투게더 캠페인’ 동참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에그투게더 캠페인’ 동참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7.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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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7천 개 계란’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K-계란 기부 행사인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유도훈 감독이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8일 K-계란 2만 7,000개를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이번 기부는 20-21 시즌 당시 인천 전자랜드를 이끌었던 유도훈 감독이 구단과 함께 정규시즌 1경기당 승리 시 계란 1,000개를 기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그 당시 전자랜드가 총 27경기를 승리해 총 2만 7,000개의 계란을 적립해 이날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기부된 계란은 전국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동두천, 양주, 연천 지역 농가들이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위해 합심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란자조금 김양길 위원장, 김종준 사무국장, 양계협회 동양연지부 박만용 부지부장,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이명숙 회장, 전흥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양길 위원장은 “산란계 농가는 고병원성 AI 피해 이후 전국적으로 산란율이 최대 30%까지 하락하는 등 피해가 많은 상황에서 계란기부 에그투게더 캠페인이 진행돼 더욱 뜻 깊다”며 “유도훈 감독과 구단의 이웃사랑에 면역물질이 풍부한 K-계란의 건강함이 더해져 소중한 K-계란이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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