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실용화재단, 영농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추진
농진청-실용화재단, 영농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추진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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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활성화 등 영농현장지원 강화 과제 하반기부터 실행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체계를 재정립해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농업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를 전담하고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운영방향을 영농현장 중심으로 전환해 농업환경변화에 맞는 기술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재단 지원업무를 올해 1월부터 연구정책국에서 농촌지원국으로 이관하고, 재단과 협력해 영농현장지원 강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재단 운영방향 전환에 따른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협력 확대와 영농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8개 농업기술원을 순회하며 설명회(5.14.∼6.11.)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우량종자 확대 보급 △디지털농업 기술 확산 및 전문가 육성 △온실가스 감축 관련 중앙-지방 협력 확대 △과학영농시설 역량강화 등에 관한 목소리를 들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의견을 종합해 △지역농업 활성화 △미래수요 대응 △정책지원 강화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7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7대 중점 추진과제는 △지역특화작목 기술사업화 지원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지원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등 기술창업 지원 △국내육성 우수품종 보급 확대 △탄소중립 정책지원 및 기술 확산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지원 △과학영농정보서비스 지원이다.

이천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농업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 영역이 확장되고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지원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용화재단 및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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