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명예홍보대사 스포츠 분야 위촉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영양 소외계층 도와
[농축유통신문 이민지 기자]
한국 여자 프로골프계의 간판 박현경 골퍼가 새로운 한우명예홍보대사로 나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간판 프로 골퍼 박현경을 2021년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영양소외층을 위한 한우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에서 진행된 위촉식 및 협약식에는 박현경 골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한우자조금이 운영 중인 ‘한우명예홍보대사’는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위촉된 전문가그룹으로 박현경 골퍼까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박현경과 한우자조금은 위촉식과 함께 맺은 ‘영양소외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8월부터 박현경 골퍼가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kg의 한우고기를 적립해 KLPGA 시즌 종료 후, 박현경의 이름으로 영양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현경 한우 명예홍보대사는 “경기 중 체력관리가 필요할 때마다 챙겨 먹었던 우리 한우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 더욱 열심히 임해 한우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KLPGA투어를 대표하는 박현경 선수를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기, 소비자와 한우농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우자조금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현경 골퍼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투어 메이저대회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를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21시즌 상금순위 2위에 랭크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