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ESG 추진위원회’ 전담조직 신설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중앙회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ESG경영’ 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법인별 담당 집행간부, 조합장, 외부전문가 등 총 18인으로 구성되며, 농협 그룹차원의 ESG추진 종합전략을 수립·조정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ESG 전문위원 위촉과 범농협 ESG경영 추진 방향 공유,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농협은 그간 중앙회와 계열사 등 각 법인에서 실시해온 ESG경영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회 내에 전담조직을 신설해 범농협 그룹차원의 ESG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ESG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ESG 전환 행보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노력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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