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DT혁신 앞장선다…첫 디지털MBA 개최
선진, DT혁신 앞장선다…첫 디지털MBA 개최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7.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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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분야 투자 확대로 축산업 지속가능성 확보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오른쪽)과 박희찬 식육유통BU 기획마케팅팀 대리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선진의 사업 전분야에 대한 DT(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한 걸음 다가선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지난 해 10월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전 사업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선진은 인당 약 1,000만 원 수준, 35,000만원을 투자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사업부문별 임직원 3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MBA를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매주 2회 실시한 디지털 MBA에서는 KNIME(데이터분석 플랫폼) 실습,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통계분석, 비즈니스 적용 등의 과정을 통해 개인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 3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방안으로 디지털전환을 강조한 바 있다. 온택트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는 유통 환경에서 선진이 보유한 빅데이터 자산으로 축산·식품업의 가치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선진의 제1회 디지털 MBA에서 최우수상은 박희찬 식육유통BU 기획마케팅팀의 대리로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가치 확대 방안을 제안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선진은 이번 디지털 MBA의 사례를 바탕으로 내부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과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MBA를 주관한 문웅기 선진 경영지원실 실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부문에 적용하는 디지털 프로세스 전환은 업무하는 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축산업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노동력 감소와 환경 규제 등 주요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당면 과제라며 디지털 MBA 등 디지털전환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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