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활동 총력
경북도,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활동 총력
  • 이주희 지사장
  • 승인 2021.07.2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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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재해보험가입, 폭염대비 T/F팀 운영강화로 선제적 대응

[농축유통신문 이주희 지사장] 

경상북도가 지속되는 폭염에 가축피해 예방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 위험이 증가되고 있으며, 축사 내 전력 수요가 최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정전 등에 대비한 예비전력 확보 등 축사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의 폭염대비 가축관리대책에는 폭염경보 발효 시 가축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축사주변 그늘막 설치, 밀식사육 자제, 환풍기 및 쿨링패드 등을 이용한 적정 환기로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과 신선한 물과 비타민 등을 급여해 면역력을 높이는 가축관리 요령 등이 포함돼있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가축 폭염관리 T/F’3개 반, 10명으로 구성해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군에도 T/F를 운영토록 해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다.

경북도는 가축재해보험료 50억 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43억 원 등 총 8개 사업 125억 원을 지원하며 가축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 경영안정도 선제적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SMS 등을 활용해 축산농가에 직접적인 폭염 피해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폭염은 매년 가축피해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재해로 축산농가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적절한 환기와 음수 급여로 쾌적한 사육환경을 유지하고,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 비상전력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도에서도 근본적인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온습도 및 환기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되는 스마트축사 등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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