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 적극 나서
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 적극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7.2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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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명 청년 최종 선발 실습 위주 장기 교육 실시
수료생 혁신밸리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 등 지원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정부가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8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해 전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208명 모집 정원에 625명이 지원해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지역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최대 1년 8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8월에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교육 신청 시 희망한 지역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
교육과정

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입문교육(기초이론 2개월), 교육형 실습(농장 현장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영농․경영 실습 12개월)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8개월간의 이론교육 및 보육센터 실습장에서 현장실습을 한 후 경영 실습 과정에서는 스마트팜 실습농장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간 영농․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현장실습과 경영실습 과정에는 스마트팜 전문 상담사의 현장 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할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관리, 경영관리, 작물생리, 품목별 재배방법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팜 전반에 대해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기초 교육을 받은 후 영농실습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에 필요한 혁신밸리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수행실적 우수자),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장기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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