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도매시장 폭염 속 무더위도 온정으로 ‘쌩쌩’ 날려
공영도매시장 폭염 속 무더위도 온정으로 ‘쌩쌩’ 날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7.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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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청과(), 폭염주의보 속 유통인 보호 대책 마련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가락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는 폭염 속 유통인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청과()에서는 경매장 무더위로 인해 자칫 엽채류 등이 무르거나 상해 상품 가치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공기 순환을 위한 이동식 대형 선풍기 10대를 각 경매장에 배치했다. , 목에 걸 수 있는 넥밴드형 휴대용 선풍기를 중도매인에게 지급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는 37도에 육박하는 경매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농산물의 유통을 위해 매일같이 고생하는 유통인의 대한 한국청과의 감사의 표시이다.

정진성 한국청과 채소중도매인조합장은 중도매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있다, 유통인을 생각해주는 법인의 지원에 감사하고, 코로나도 무더위도 유통인이 힘을 합쳐 함께 이겨나가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청과()는 여름철 대표 품목인 옥수수매장의 하역노조의 업무 간소화를 위해 지게차로 하역할 수 있도록 물류기기를 지원해 하역노조의 업무 편의를 도모했다.

조영한 한국청과 하역노조 분회장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늘어나는 물량과 무더위로 하역노조의 업무강도는 두 배 이상으로 느껴지지만 도매시장법인의 배려로 더욱 힘이 난다고 밝혔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는 한국청과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파로 농업계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폭염으로 인해 출하자 및 유통인의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법인 차원의 노력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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