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협회, 베트남 ‘영유아 시장’ 개척 성공
쌀가공식품협회, 베트남 ‘영유아 시장’ 개척 성공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7.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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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식 쌀가공식품 한 컨테이너 선적 본격 수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3년여 동안 베트남의 한국 영유아식품 시장분석과 수출품목 상품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해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달 15일 첫 수출 실적을 달성, 향후 ‘베트남 영유아식 수출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팬데믹(Pandemic) 상황에도 베트남 현지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영유아식 쌀가공식품 한 컨테이너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 수출을 개시하게 됐다.

베트남 현지 지역 봉쇄 등으로 많은 제약이 있는 가운데 협회는 유통업체와 바이어들에게 한국 영유아식 쌀가공식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으로 판로 개척에 나섰으며, 식품연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베트남 현지의 전문가를 활용해 이번 사업을 수출로 연계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오랜 시간 베트남 영유아 시장 분석과 수출품목 조사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우수한 쌀가공식품의 상품성과 협회와 현지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수출 타진에 탄력 받아 첫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베트남 쌀가공식품 수출의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향후 베트남 영유아식 수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이외에도 회원사의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통해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기술을 개발, 수출 지원 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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