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대상 선정
농산물유통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대상 선정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7.2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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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농산물 유통공급 공백 최소화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산물유통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하게 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각 지자체에 자율접종 대상자 명단에 농산물유통종사자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중앙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농산물유통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서울특별시는 7월 말까지 서울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의 농산물유통종사자 8,340명 중 50대 미만인 5,561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지자체도 농산물유통종사자들을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시켜 조만간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서울 가락시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일부 농산물 유통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게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농산물유통종사자를 포함시켜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유통의 공백이 최소화다.

한 가락시장 유통종사자는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기로 공영도매시장에 다시 활기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백신접종 우선대상자에 유통종사자들이 포함되기까지 농민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적으로 방역당국에 유통종사자들이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요청했고, 그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서울특별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영도매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접종 분량을 농산물유통종사자에게 분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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