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2025년까지 글로벌매출 36% 목표”
선진 “2025년까지 글로벌매출 36% 목표”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8.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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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 큰 중국·동남아 공략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선진 해외사업 현황
선진 해외사업 현황 <사진제공=선진>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선진이 2025년까지 매출 비율을 36%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선진은 1997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 2004, 중국 2006, 미얀마 2015년 순으로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에 있다.

가장 최근인 2019년도에는 인도에 진출하며 서남아시아 권역으로의 교두보를 확보하며 업계 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선진은 해외사업의 주력 분야인 사료사업부문에서 2025년까지 전체 150만 톤을 목표로 성장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각국의 특성에 맞는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중국의 경우 현재 육류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접어든 만큼 비육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 세계 우유 생산·소비량 1위 국가 인도에서는 낙농사료 부문에 집중하는 등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식량농업기구(FAO)2026년까지 우유 생산량이 약 3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해 인도 법인 성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기업미션에 따라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 5개국 글로벌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VIL(Value Innovation Leadership)’ 프로그램, 팀장급 중간 관리자 대상의 리더십 교육 선진 글로벌 HIPO’ 프로그램, 양돈 부문 사원 대상 축산선진국 연수 등이 대표적이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육류소비가 상승하며 축산과 식품산업 성장 가능성에 기대가 크다선진은 약 50년간 쌓아온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선진의 해외사업은 안정적인 순항을 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월 사료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이며 핵심 국가인 베트남도 좋은 실적으로 해외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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