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달성
대동,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달성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8.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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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로 조직 체질 개선-경영 효율화 성과 창출
하반기도 신 성장 동력 추진 성장세 유지할 것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대동이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올렸다.

대동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1%, 17.1% 증가한 6,352억 원, 501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동은 안정적인 국내 시장 기반과 연평균 15%의 성장성을 보이는 해외 수출을 통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6,352억 원과 영업이익 501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의 6,000억 대 매출과 500억 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2분기만 놓고 봤을 때 연결 매출 3,380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 을 올려 전년 2분기 연결 매출 2,569억 원과 비교해 31.6% 신장하면서 단일 분기 매출 3,000억 원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으로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 물류, 판매, A/S 혁신 등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하며 국내외 고객 니즈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동은 점점 커지는 대형 및 첨단농기계 시장에 맞춰 국내 최초로 130~140마력 대 자율주행 트랙터 HX시리즈를 출시하고, 농기계 원격 관리 점검의 ‘커넥트(Connect)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 농업을 이끌며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해외는 주력 모델인 60마력 대 이하의 중소형 트랙터의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물류비 상승, 부품 수급, 환율 하락 등의 3중고를 이겨내고 북미에서만 트랙터 및 운반차를 소매 기준 약 1만 8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8,800대 대비해 약 23.1% 증가한 것이다.

대동은 올해 하반기도 DT를 더욱 강화해 미래 사업을 위한 경영 체계를 탄탄히 만들면서 기존 농기계 사업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대형 농기계 석권을 위해 100~120마력 대의 HX트랙터와 선회자율주행 기능의 트랙터를 선보이고, 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농업 플랫폼 비즈니스의 위해 커넥트 서비스를 중형 트랙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고자 북미, 유럽, 호주 현지에서 스포츠 마케팅, 전시 체험쇼, 딜러 대회 등을 추진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우수 딜러망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은 “100년 대동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국내 및 해외 농기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높이면서 미래 농업 3대 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기존 농기계 사업을 위한 새로운 제품, 서비스,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과 스마트 팜 등 신 성장 동력도 착실히 추진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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