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처리협, 돈육 이력제 따른 현황조사…대책 제시 나서
축산물처리협, 돈육 이력제 따른 현황조사…대책 제시 나서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9.1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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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제 현황조사 분석 및 문제 개선방안 연구 착수보고회'개최

‘돼지고기 이력제 현황조사 분석 및 문제 개선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현장 <사진제공=한국축산물처리협회>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가 돼지고기 이력제 시행에 있어 도축장과의 연계성 확인과 향후 문제점에 대한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7돼지고기 이력제 현황조사 분석 및 문제 개선방안 연구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협회는 이날 돼지고기 이력제 현황조사 분석 및 문제 개선방안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달 1일부터 11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서류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동국대학교 식품산업관리학과 지인배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자료 수집과 면담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통단계별 돼지고기 이력제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축산물 유통비용을 낮추고, 소비자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돼지고기 이력제 운영을 위해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 대한 정부지원의 논리 제공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축장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표시기 현황 조사와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교체 및 관리 등에 대한 대책 마련 방안도 제시할 예정임이 알려지기도 했다.

협회는 연구 기간 중 전문가와 실무자에 대한 면담,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10월 중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업계, 학계, 정부기관 등의 전문가와 종사자와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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