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등 시행 5년 넘었지만 가입률 ‘10%’ 미만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처음으로 40%를 돌파해 45.2%에 이르렀지만 벼 품목을 제외하면 31.8%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0개 품목의 가입률이 15%에서 지난해 67개 품목에서 가입률 45.2%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67개 품목 중 42%에 해당하는 대추 19.2%, 양파 16.7%, 마늘 11%, 차 10.7% 등 28개 품목의 가입률은 여전 2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포도 8.6%, 참다래 7.7%, 매실 7.5%, 표고버섯 6%, 옥수수 5.5%, 고구마 4.1%, 복분자 2.5%의 가입률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행이 5년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10% 미만으로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왔다.
이에 이 의원은 “지속되는 기후위기와 자연재해 속에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위한 정부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가입률이 저조한 품목에 대해서는 농업인들의 보험가입 주저 이유를 청취하고, 상품에 대한 미시적 문제점 분석을 통해 가입률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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