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강화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전북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강화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10.0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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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지도점검진안, 무주, 임실, 고창 4개소 증설 및 개선 추진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전라북도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점검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4회 실시하는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전북도는 지난 27일부터 5일간 진안, 무주, 장수, 임실, 고창 5개 시군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검사와 함께 운영관리 전반을 확인했다.

점검반은 처리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및 관리실태 악취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기타 운영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살폈다.

전북도는 위반사항 적발 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최대 1,000만 원), 개선명령 등 적법 조치하고,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처리능력 향상과 악취저감시설 개선 등 효율적 운용을 위한 사업을 4개 시군에서 계속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무주군임실군에서 용량증설 사업 및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하며, 2022년부터는 신규 국비 사업으로 선정된 고창군 악취개선사업임실군 개선사업(바이오가스화)’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전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강한 기준과 책임이 요구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대해 철저한 운영관리 및 지속적 개선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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