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책자문위, “현장에 농업의 답이 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 “현장에 농업의 답이 있다”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1.10.0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팜 현장 방문경북 미래 스마트농업 제시

[농축유통신문] 

경상북도가 지난달 27일 오후 상주 외서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딸기 농장에서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농축산유통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농축산유통분과는 지역 농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해 대학교수 및 농업인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정 시책 자문과 현장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헥타르에 이르는 스마트팜 시설과 육묘장 등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귀농 10년간 현장에서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농촌의 현실을 직접 박홍희 대표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년도 경북 농업에 필요한 신규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 실무부서는 정책화와 사업화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정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제언들을 적극 검토반영해 사업들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농축산유통분과 위원들과 지속해서 소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회의가 개최된 우공의 딸기정원은 수경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유리온실 6,000평과 딸기 육묘장 2,000평 시설을 갖추고 올해 8월 준공했다.

해당 농장은 스마트팜 확산 공적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스마트팜에서는 9월부터 딸기 모종을 식재해 11월 말부터 생산할 계획으로 연간 200톤의 딸기를 생산해 2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