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1주년 도드람양돈농협, 양돈 산업 성공 비결 조명
창립 31주년 도드람양돈농협, 양돈 산업 성공 비결 조명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10.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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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욱 조합장, MBN 성공다큐 최고다에서 양돈산업 미래 전해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사진제공=도드람양돈농협>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김제FMC 준공 3, 조합 창립 31주년을 맞아 양돈 산업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은 지난 2MBN ‘성공다큐 최고다를 통해 13명의 양돈인 조합에서 국가대표 한돈기업으로 성장하며 조합원과 임직원,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켜 협동조합형 계열화의 모범으로 불리는 도드람양돈농협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199013명의 양돈인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의 시초인 도드람양돈농협은 현재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를 모두 아우르며 570여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도드람이 품질을 위한 노력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조명됐다.

도드람은 가장 맛있고 신선한 돼지고기를 위한 온도법칙인 콜드체인시스템과 오토폼 기술 등으로 소비자들의 눈에 눈도장을 찍었다.

도드람의 콜드체인시스템은 축산물가공장에서는 미생물 발생 억제 온도인 15°C 이하를 유지하고, 배송차량 온도는 2°C 이하, 택배 배송 시 아이스팩 온도는 5°C 이하로 유지하는 도드람만의 체계적이고 깐깐한 유통방식이다. 철저하게 온도를 지켜 신선함은 물론 맛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도드람의 오토폼 기술은 16개의 초음파 센서로 도체를 5mm 간격으로 스캔 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하지방 무게와 비율, 근간지방 무게와 비율, 살코기 비율 등을 출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근간지방 함량 데이터를 통한 선별 출하가 가능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최상의 돼지고기의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은 10~11% 근간지방을 가진 삼겹살임을 확인해 도드람은 이마트와 함께 슬림 삼겹살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시장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유통 혁신으로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즐거운 식문화를 제공하는 종합식품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지난 2018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육가공센터인 김제FMC’를 준공했다. 덴마크와 독일 등 축산 선진국의 기술을 벤치마킹해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으며, 하루 평균 3,000두 이상의 돼지를 도축, 가공하며 국내에서 도축량이 가장 많은 단일 사업장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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