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농가 벼수확 도움에 구슬땀
이철우 경북도지사, 농가 벼수확 도움에 구슬땀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1.10.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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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율곡리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 및 농업인 격려

문경 영순면 율곡리 농가를 찾아 콤바인에 직접 탑승해 벼 베기 작업을 돕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제공=경북도청>

[농축유통신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3일 황금빛으로 물든 문경 영순면 율곡리 농가를 찾아 콤바인에 직접 탑승해 벼 베기 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작업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도의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이날 벼 베기를 진행한 농지의 소유자인 홍의식(56)씨는 쌀 농업인을 대표하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의식 농가는 벼와 논콩 재배면적이 50ha에 달하는 대농가로 벼 베기를 한 농지는 지난 515일품벼를 모내기한 후 150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일품벼는 1991년 국내육성품종으로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경북 전체 벼 재배면적 55%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쌀은 고급화하고 밀과 콩 등은 생산을 늘려 식량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북도 벼 생산 예상량은 재배면적은 지난해 97,255ha보다 1.5% 줄어든 95,830ha로 집계됐다.

생산량은 분얼기(가지치는 시기)에 적정한 기온과 강수로 이삭수가 증가하고, 유수 형성기(낱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지난해 495,055톤보다 3.7% 증가한 513,212톤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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