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과수 연차평가 3년 연속 전국 1등급 선정
충북도, 과수 연차평가 3년 연속 전국 1등급 선정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1.10.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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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내 과수농가 생산유통 지원사업 추진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았다.

충북도는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과수거점 APC 경영평가에서 충주 거점APC가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2021년도 과수 생산, 유통지원사업분야 연차평가에서도 충북도와 충북원예유통사업단으로 구성된 충북과수산업발전계획이 3년 연속 전국 1등급(최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과수분야 평가는 과수 거점APC 경영평가과수 생산, 유통지원 연차평가, 그동안 충북도는 과수 연차평가에서 전국 1등급에 선정된 바는 있으나 올해처럼 두 종류 평가 모두를 한 해에 동시 석권한 것은 처음이다.

충북도가 3년 연속 1등급의 영예를 안은 과수 생산, 유통지원 연차평가는, 전국 18개 과수산업발전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충북도는 도내 과수농가를 위해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육성 53천만 원, 저품위 가공용 사과 수매 86,000만 원 등을 지원했다.

또한, 사업비 집행실적, 시도별 자율평가 적정성, 사업 시행주체의 과수품목 취급실적, 조직화, 규모화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인센티브로 2,700만 원을 지원받아 충북 과수발전을 위한 사업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의 과수 거점APC 경영평가 전국 1위에 이은 이번 과수 연차평가 3년 연속 1등급 선정은 이상기후로 매년 발생하고 있는 과수 냉해피해, 집중호우 그리고 2015년부터 도내 과수농가에 지속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등 어려운 과수산업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한편, 충북도는 향후 정밀한 사업체계 구축과 더불어 지역 과수산업의 공고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나아가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통한 생산혁신 및 과수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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