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곤충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
충북도, 곤충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1.10.16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곤충산업화지원 등 2개 분야12억 원 확보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가 ‘2022년 곤충육성지원사업에 신청한 2개 분야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충북도를 포함한 7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쳤으며, 충북에서는 곤충산업화지원에 농업회사법인 우성이, 곤충유통사업지원은 충북곤충유통사업단이 각각 선정됐다.

곤충산업화지원사업 대상자에게는 산업 규모화와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한 건축비, 시설설치비, 장비 구입비 등 총 10억 원(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을 지원된다.

이번 선정으로 거점기관(우성)은 협력농가에 곤충종자 공급, 먹이원 공급, 수매·가공 등을 지원하면 협력농가는 균일한 품질의 곤충을 생산해 거점기관에 납품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충북곤충유통사업단에는 24,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되며, 곤충 유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경비 등을 지원받아 안정적이고 효율성 있는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곤충유통사업지원 사업에 공모한 충북곤충유통사업단(충북농업기술원 곤충종자산업연구소)은 농가 조직화를 통해 시제품 제작 및 브랜드 출원,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등의 운영실적 등을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개선하고 영세성을 극복해 곤충산업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2내년 70억 원을 들여 준공·운영될 괴산 곤충거점단지와 농업기술원 소재 곤충종자산업연구소 등과 연계해 충청북도가 곤충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