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대추 수확기를 맞아 농가들이 대추 수확에 분주하다. 생대추 수확은 진동기를 이용해 일시 수확하는 건대추와 다르게 과실의 착색 면적이 80% 이상으로 착색된 과실을 손으로 수확하며 그 기간은 보통 10월 초부터 대략 20일 정도가 된다.
수확이 너무 이르면 당도가 낮아 맛이 덜하며 너무 늦게 수확할 경우 과실이 물러지는 등 생대추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수확된 대추는 미숙과, 열과 등 비상품과를 골라내고 크기별로 상처에 유의하며 선별한다.
생대추는 주로 수확 당일 포장되어 택배로 발송되나 저장이 필요할 경우 90% 이상의 습도를 유지해서 저장을 해둔다.
대추 수확이 끝나면 내년 생산될 대추 과실의 품질과 수량 증대를 위해 적절한 시비 및 병해충 방제, 배수구 정비 등 전반적인 과원 관리에 돌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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