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어르신들, 방문 판매나 상품 끼워 팔기 등 악덕 상술에 속지 마세요”
전북 임실군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은 농업인·고령자 등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19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교육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손 소독, 출입자명부작성,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철저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건강, 교육 및 취미생활, 소득보장,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유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제2의 인생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또 노년층의 구매 특성과 유형별 피해사례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과 예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이해하기 쉬운 실제 사례들을 다양한 영상을 통해 설명해 어르신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소비자피해예방교육은 행복의 조건, 금융자산 관리, 연금 제도, 예금자 보호제도, 신용카드·신용관리, 상속제도, 개인정보와 금융사기에 대한 내용을 진행해 금융이해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현명하고 합리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할 목적으로 실시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한갑수 관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임실군 어르신들의 건강에 걱정이 앞선다”며 “소비자피해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사기 등과 같은 소비자피해에 대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행복하고 현명한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