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구조개선-합리적 가격결정체계 구축키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이 계란유통센터(EPC)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적용해 계란 유통구조개선과 합리적인 가격 결정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계란유통센터(EPC) 신사업모델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이 같은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우선 연구용역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계란 유통구조 개선과 합리적인 가격 결정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착수해 4개월에 걸쳐 수행됐으며, 정부, 학계 및 농·축협으로 구성된 산업 내 다양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결과 보고회의 내용을 구성했다.

축산경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와 유통종사자, 농·축협 등 계란유통에 관련된 각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EPC 운용방안을 수립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가격·정산체계 및 공판기능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포천축협을 계란공판기능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연구결과를 반영해 계란 도매유통 활성화 및 농협 EPC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dragon180@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