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년 한우전문가’ 10명 배출
농협, ‘청년 한우전문가’ 10명 배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0.2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우전문교육과정’ 1기 수료식 가져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이 장기체류형 실습교육인 ‘한우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청년 한우전문가 10명을 배출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와 거창축협은 지난달 27일 장기체류형 실습교육인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 1기 수료식을 거창축협 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열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은 거창축협이 운영을 맡아 4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기 교육생 10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6개월 동안 한우 사육관련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 우수교육생에게 표창과 장학금도 지급됐다.

교육생들은 한우의 생리적 구조 및 번식우 사양관리 인공수정과 분만관리, 소화기·호흡기·번식 등 질병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농기계 운전, 인공수정, 채혈, 임신진단 등 현장에서 즉각 적용이 가능한 실제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한우전문가로 거듭났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생은 정부지원사업인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가점 2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가점 5점)의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과정 1기 수료생 성화준(28세, 축산후계농) 씨는 “어깨너머로 배우던 한우 사육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며 “특히 직접 채혈을 통한 조기임신진단과 질병 감지 실습은 아버지와 함께 사육하고 있는 소들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어 온 가족이 만족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