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날 온라인 할인장터 최대 매출 경신
한우의날 온라인 할인장터 최대 매출 경신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1.11.1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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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할인 판매 주효, 7억 6천만 원 기록 
불고기 많이 팔려···인플루언서도 동참 눈길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지난 11월 1일인 한우의날을 맞아 열린 한우 온라인 할인 장터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우 소비촉진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총매출액은 약 7억 6,000만 원을 기록, 올 들어 진행한 온라인 행사 중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설 매출 5억 2,000만 원과 비교해 2억 원을 훌쩍 넘는 수치다. 부위별로는 불고기가 총 판매량의 23%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은 21%, 국거리가 16%로 뒤를 이었다.

한우의날 행사는 1년 중 가장 쇠고기 판매가 가장 저조한 시기 한우 소비 촉진을 하기 위해서 한우 농가들이 머리를 맞대 기획된 행사다. 매년 한우 인기와 맞물려 한우 소비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양질의 한우를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구매 접점을 높인 판매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에서도 '한우 반값 감사 할인 판매 행사'를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시중 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6,100원, 채끝 6,600원, 안심 7,300원, 양지 3,70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2,500원에 판매된다. 장소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주차장 내이며, 저녁 7시까지 판매하되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이외에도 경기와 전남은 이달 14일까지, 제주는 이달 15일까지 오프라인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을 맞아 한우 명예 홍보대사인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김호윤과 오세득 셰프, 정성화 배우 등 유명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한우사랑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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