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농촌재단 2021 농업과학기술인상 시상
동오농촌재단 2021 농업과학기술인상 시상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11.1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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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신기술 우수연구자 발굴 및 성과 공유
  • 기술부문 8·연구부문 10명 수상 영예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최근 ‘2021 농업과학기술인상기술부문 8, 연구부문 10명 등 수상자를 선정하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의 개발·보급을 선도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농업기술·연구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대학 교수, 연구원 등의 엄격한 심사 결과 기술부문에서는 대상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한용훈 지도기획팀장 최우수상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정의웅 과수특작팀장 최우수상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문동길 원예작물팀장 우수상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조항일 농촌지도사 우수상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강동진 농촌지도사 우수상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양승우 시험연구팀장 우수상 경기도 농업기술원 전제환 농촌지도사 우수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정훈 농촌지도사 등 8명이, 연구부문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종열 연구사 전남대학교 최우정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최경자 책임연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박영진 연구사 경상대학교 정병룡 교수 경상대학교 곽연식 교수 국립농업과학원 김진원 연구사 목우연구소 임종수 연구원 주식회사 누보 김기동 과장 대구대학교 김영선 교수 등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중 기술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한용훈 지도기획팀장은 천안 오이 재배단지 육성 및 채소 기술 보급과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 개최 등에 적극 기여했다. 영농현장 애로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를 비롯해 농촌지도사 등 농업인학습단체를 육성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의 정의웅 과수특작팀장는 영월군 8대 농산물인 사과, 포도를 대표 소득작물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신기술 및 신품종을 도입했으며, 재해예방 시설 보급도 완료했다. 또한 과수 화상병 예방, 특용작물 재배단지 조성 등 농가소득증대와 농업기술 선진화에 기여했다.

문동길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장 또한 아열대 과수 등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씨마늘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했다. 고추와 양파 재배 및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고품질 시설부추 연중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세발나물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인의 교육에도 힘썼다.

한편, 동오농촌재단은 국내 최고의 농산업기업인 동오그룹의 이병만 회장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출연한 농업분야의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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