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축산연구기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농진청·축산연구기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1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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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평창 한우연구소서 협력 방안 논의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9개 지방 축산연구기관*과 연구 협력 및 기술 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9년 지방 축산연구기관 3곳과 중앙-지방 한우 연구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방 축산연구기관 3곳 이외에 6개 지방 축산연구기관이 참여해 총 9개 지방 축산연구기관(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지방 축산연구기관에서는 축산 진흥을 위한 가축의 개량, 보급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우의 개량과 흑우, 칡소의 유전자원 보존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중앙-지방 한우 연구협의체는 지난 25일과 26,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군)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우 번식에 필요한 동결정액의 생산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동결정액 제조 기술을 교류했다. 최근 한우연구소에서 개발한 동결정액 희석액(레시틴 0.1% 첨가)으로 정자활력을 높이는 기술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응우 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장은 중앙-지방 한우 연구협의체를 통해 지방기관과 활발하게 소통함으로써 한우 관련 연구 사업 발굴과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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