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K-계란 5만7천개 기부…소외계층 전달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KB국민은행은 최근 서울 구로구청에서 구내 소외계층을 위해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열고, 구로구에 K-계란 5만 7,000개를 기부했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길 계란자조금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 KB국민은행 윤정식 세종로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계란 5만 7,000개는 KB국민은행에서 지원해준 것으로, KB국민은행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실천하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고자 2019년부터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기부하고 있다.

윤정식 세종로지점장은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되면서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의 밥상이 위험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계란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길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계란을 기부한 KB국민은행에 감사드린다”며 “KB국민은행이 일으킨 계란 기부의 불씨가 대한민국으로 확산돼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용 기자 dragon180@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