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가득 우리과일, 온몸 가득 건강충전’ 다양한 행사 진행
올해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거창 이홍득 씨 생산 ‘사과’ 선정
직거래장터-라이브 커머스 통해 품질 좋은 국산 과일 할인판매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대한민국 최대 과일쇼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과일산업대전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온라인 전시를 성대히 마쳤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올해 열한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해 생산자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 행사는 ‘한입 가득 우리과일, 온몸 가득 건강충전’을 슬로건으로, 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 등 관련 업체 등 총 5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은 지난 6일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역대 수상자 상품 특별 경매, 과일 나눔 행사 등으로 열렸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 과일은 경남 거창에서 이홍득 씨가 출품한 사과가 영예의 국무총리상(대상)을 받았다.
또 전시‧홍보는 누리집 전시관, 과일TV, 이벤트관, 과일장터 등 4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온라인(일부 오프라인 연계)으로 운영됐다.
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관, 시장 수요를 반영해 국내에서 개발한 신품종 소개관 및 과일 기능성 홍보관, 참여 기관‧업체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과일TV를 통해서는 과일을 활용한 스프링롤, 정과 등 다양한 요리법 소개 및 쿠킹쇼, 과일 클레이, 과일 부케 등 과일을 활용해 가정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체험 영상 등 일반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벤트관은 과일요리 경연대회, 과일영상 공모전 등 사전 참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의 경연 및 심사,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과나무 분양, 과일장터 구매 인증 이벤트 등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 많은 소비자들이 참가했다.
과일장터에서는 직거래장터 및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품질 좋은 국산 과일의 할인판매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