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1]농축유통신문을 빛낸 ‘베스트 기사 5’
[아듀 2021]농축유통신문을 빛낸 ‘베스트 기사 5’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2.2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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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식품 분야 다채로운 소식 ‘신속-정확히’ 전달
내년 타 농축식품 언론과 차별화된 기사-콘텐츠로 승부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아듀 2021! 벌써 2021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올해도 농축식품 분야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해로 기억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농업 분야 대표 정론지인 농축유통신문에서는 각 분야 주요 이슈를 독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큰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농축유통신문을 뜨겁게 달궜던 ‘베스트 기사 5’는 여전히 독자들의 뇌리에 남아 회자되고 있다.

1.[영상+‘농업의 제3인류’ EPISODE] 시리즈

올해 농축유통신문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기사는 영상 콘텐츠 시리즈이다. 본지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공동으로 ‘FTA를 훌쩍 뛰어넘는 농업의 제3인류’를 기획해 기사와 영상 콘텐츠로 구독자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영상 콘텐츠 제작은 본지 편집국장을 맡고 있는 박현욱 기자가 연출했으며, 각 분야별 시대흐름에 맞게 변화되고 있는 농업현장의 모습을 상세히 찍어 제공했다.

이 영상은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으며, 최첨단 ICT기술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 자율주행 트랙터 등 현장에서 개발돼 사용되는 모습을 찍어 독자들에게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회적 기업 힐링플레이를 시작으로, 노지 스마트팜 사업 선두주자 경농, 농사 무인 시대를 활짝 열고 있는 LS엠트론, 농업 디지털 플랫폼을 선도하는 그린랩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스타셰프 등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본지를 비롯해 농업전문지들은 영상 부문에 약점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영상시리즈 제작을 통해 농업전문지에서도 영상 콘텐츠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도 고퀄리티의 영상 제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독자들에게 약속한다.

2. 공상과학 아닌 실제 상황 돼 버린 식량위기

두 번째 인기기사는 농축유통신문에서 취재부장을 맡고 있는 이은용 기자가 쓴 ‘공상과학 아닌 실제 상황 돼 버린 식량위기’ 기사였다.

이 기사는 2021년 최대 화두인 이상기후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식량위기 상황을 심층 보도한 기사다. 실제 정부와 민간 전문 기관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기반해 2050년 한반도의 모습을 상세히 표현해 독자들로부터 식량위기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식량위기가 실제로 발생한 국가 상황을 전달했으며, 세계 5대 식량수입국인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무엇보다 식량위기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하며, 지금이라도 단기-중장기적 대책을 나눠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고언을 전달해 실제 정부 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 기사를 본 독자들은 다른 나라의 식량안보 위기가 우리에게는 멀어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우리에게도 가까이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내리며, 더 이상 식량위기는 공상과학에서나 보던 일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현실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3. [2021농업전망]주요 생산품목 전망

세 번째 인기기사는 농축유통신문에서 취재차장을 맡고 있는 김수용 기자가 쓴 '2021 농업전망'에서 발표한 주요 생산품목 전망 기사가 선정됐다.

이 기사는 올해 주요 농축산물 생산량과 가격 등을 조망하는 기사로,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1월에 진행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국내 농업분야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많은 생산자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하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농업전망에서 발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해 농업 계획을 짜고, 정책 수립을 하는데 참고 자료로 쓰일 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기자는 방대한 분량의 각 품목 전망 자료를 알기 쉽게 기사로 풀어 독자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쌀과 주요 과채류, 과일 등의 수치를 쉽고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제공했으며,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올해 농업전망을 심도 있게 전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4. 맛남의 광장 ‘빽햄’으로 뒷다리 소비 촉진!

네 번째 인기기사는 농축유통신문의 막내인 엄지은 기자가 작성한 ‘맛남의 광장 ‘빽햄’으로 뒷다리 소비 촉진!’ 기사가 선정됐다.

이 기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 협업을 통해 돼지고기 뒷다리살 소비 촉진에 나서는 모습을 담고 있는 기사다.

이 기사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양세형 등 연예인들이 직접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이용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담아 많은 독자들의 클릭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특히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대표가 한돈 영업왕 백사원으로 활약,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그렸다.

무엇보다 뒷다리살 소비 불균형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뒷다리살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뒷다리살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기사로 제공해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촉발했다.

아울러 백종원 대표가 뒷다리살을 활용한 캔햄인 ‘빽햄’ 개발에 나서며 새로운 대책과 방안 마련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선별적 지급 ‘최악’…가짜농민만 양산

다섯 번째 인기기사는 농축유통신문에서 취재부장을 맡고 있는 이은용 기자가 쓴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선별적 지급 ‘최악’…가짜농민만 양산’ 기사가 꼽혔다.

이 기사는 정부가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결정할 때 0.5ha이하 소농직불금 지급대상 농가에게만 선별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발표가 나오자 농업계가 크게 반발했으며, 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 독자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정부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농업인들을 배제하는 상황에서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업인도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높아졌지만 정부가 선별적으로 지급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자 농업계는 일제히 탁상행정이 최악의 결과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 냈다.

무엇보다 이 기사를 통해 정부가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홀대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전혀 현장과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제대로 농업 현장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시각 기사 발굴…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한편, 농축유통신문은 올해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동영상 제작은 박현욱 국장이 직접 제작·편집해 독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힐링플레이 △“작물보호제 기업이 노지 스마트팜을”···주식회사 경농 △LS엠트론 “농사 무인 시대 활짝”등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도 카드뉴스, 최재관의 귀촌일기 등 많은 독자들의 관심 속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사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도 농축유통신문은 독자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때로는 진지하고 무거운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적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축유통신문은 내년에도 타 농축식품 언론과 차별화된 기사와 콘텐츠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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