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친환경가축운송차량으로 환경까지 지켜
선진, 친환경가축운송차량으로 환경까지 지켜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12.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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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가축운송차량가축 스트레스·환경오염 최소화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선진이 친환경 운송차량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축산업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킨다는 목표다.

친환경 운송차량은 선진국형 밀폐식·무진동 차량으로, 선진 자체적으로 차량내부 환기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분뇨 및 악취 이슈를 반영한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

향후 선진은 친환경 운송차량을 통해 그간 축산업의 병폐로 인식돼온 각종 환경문제(분뇨,냄새,방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선진 양돈사업본부는 202111월부터 중부지역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노후된 운송차량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선진은 이번 친환경 운송차량 제작 계기로 기존 차량의 운송과정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물과 냄새를 저감시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무진동과 내부 환기시스템 설치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실제 기존 가축운송 차량은 컨테이너가 개방된 형태로 가축의 오물을 흘리거나 냄새로 인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온 바 있다.

권혁만 선진 양돈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설비가 적용된 차량으로 가축을 운송함으로써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 가축운송 차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진은 추진 중인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에 친환경적인 도축가공시설과 함께 친환경 운송차량을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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