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공로 인정받아
LS엠트론,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공로 인정받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2.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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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디지털 전환 페스티벌’ 산업지능화 대상 수상
최첨단 기술로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 이끌어 평가

정년기 소장이 상을 수상한 모습
정년기 소장이 상을 수상한 모습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LS엠트론은 지난 22일 열린 ‘2021 산업 디지털 전환 페스티벌’에서 산업지능화 대상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지능협회가 주최한 ‘2021 산업 디지털 전환 페스티벌’은 산업 디지털 전환 법 제정을 환영하고 민간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기업-정부-국회가 함께 개최한 행사이다.

해당 행사에는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각종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콘퍼런스와 전시 부스, 참여 활동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중 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산업지능화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농업분야에서 LS엠트론이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과 원격관리 서비스 ‘iTractor’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문제 부족의 해결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LS SmarTrek’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자율작업 트랙터로 정지 상태에서 트랙터 위치 정밀도는 2cm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 7cm 이내로 국내 최고 정밀도를 자랑한다.

또 전자유압과 연동을 통해 작업 중 별도 조작을 하지 않고 수평제어, 경심제어 및 작업기 턴업 백업 등의 농작업 관련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K-Turn 방식을 통해 여유 있는 회전 공간 확보가 어려운 국내 농지환경에 맞춰 직진작업 후 K형 후진 및 회전으로 정확히 다음 시작 위치로 이동하는 기술을 선보여 동종업계 경쟁사에 비해 2년 이상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LS 트랙터 원격관리 서비스인 ‘iTractor’는 원격으로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 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경고, 소모품 교체시기 등 알림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으며 영농활동 정보를 자동 분석해 사용자가 작업 이력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정년기 LS엠트론 트랙터연구소장은 “현장과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하는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기술혁신에 적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며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는 LS트랙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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