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신년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2.01.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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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득증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 이바지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모든 분들이 검은 호랑이와 같은 기상으로 큰 뜻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공사는 농수산식품산업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감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라는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과제 발굴과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식량위기에 대응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수급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공사는 자급률이 낮은 콩밀 등의 생산기반 강화와 수요처 발굴, 수매비축사업을 통해 주요 작물의 국내 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식량위기에 대비해 국가차원의 식량안보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제안한 식량·식품 종합 가공콤비나트설치방안에 대해 정부, 유관기관 등과 면밀하게 협의해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먹거리 복지향상과 푸드플랜 확산에 힘쓰고, 유통채널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농식품바우처와 같은 공공먹거리 지원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와 지자체 푸드플랜 기반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는 유치원, 복지시설, 군급식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히는 플랫폼화 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공급식을 조달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와 물류대란의 위기에도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네덜란드와 같이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향해 힘차게 뛰고, 농수산식품 수출이 국내 농어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ESG경영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소망한 일을 모두 이룰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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