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이성희 농협중앙회장
[2022 신년사]이성희 농협중앙회장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2.01.07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희 회장
이성희 회장

100년 농협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할 터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농업 농촌을 지키며 5,200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져 주신 농업인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30만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코로나19는 지난해에도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했습니다. 큰 걱정과 불안도 있었지만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농협인만의 저력으로 우리는 많은 성과를 함께 이뤄냈습니다.

먼저 유통과 디지털 변화의 속도를 높이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성장 동력을 키웠습니다. 4개 유통 자회사를 통합했고, 전국의 농·축협 김치 가공공장 통합도 막바지에 이르며 역사적인 통합법인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산지부터 소매까지 전 단계의 온라인 유통 기능을 강화해 농축산물 유통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상호금융과 농협은행 모바일뱅킹 가입 고객이 1,6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농협이 디지털 금융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농업인들께서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농사 정보를 활용하실 수 있는 정보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또한 사업과 업무 전반에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넓히며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중앙회 및 계열사, 농·축협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경영 실적을 거뒀고 범농협의 재무구조와 경영 기반이 한층 견고해졌습니다.

특히 저는 약 2년 전에 회장이 돼 처음 여러분과 마주하는 자리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말씀드렸습니다.

함께하는 100년 농협은 농업 농촌의 발전을 이끌며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희망의 길입니다. 그 희망의 길 위에서 우리의 걸음을 재촉하고 거침없이 전진해 나아가길 바라면서, 올 한해 우리가 힘써 추진해야 할 세 가지 혁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이끌어 나갈 농업 혁신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 농촌을 생기 있고 활력 있게 만드는 농촌 혁신을 이뤄나가야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끊임없는 농협 혁신을 통해 농업 농촌의 변화를 뒷받침 해야겠습니다.

올해 2022년, 일미칠근(一米七斤)의 노력으로 도전과 혁신의 길로 우리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큰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합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