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2022 신년사]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22.0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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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재 회장
이홍재 회장

코로나, AI 없는 한해를 기대하며...

대망의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아직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올해 겨울에도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양계업계가 장기간 불황을 겪던 와중에 고병원성 AI가 찾아와 상당수의 닭들이 매몰처분 되면서 계란가격 상승으로 혼란스러웠던 한해였습니다.

정부는 미봉책(彌縫策)으로 계란수입을 강행했지만 계란가격 인하 효과는 전혀 없었고 난가 안정 시점 예측 실패로 시장 혼란만 가중시켰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AI가 다시 발생하자 정부는 그동안 실패했던 계란수입 카드를 또다시 꺼내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같은 방역실패, 정책실패로 농가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육계업계도 가격담합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처분까지 받는 등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올해에는 수급조절이 잘 이뤄져 안정된 산업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단합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양계협회도 양계업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농축유통신문도 양계산업이 순조롭게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임인년 새해 2022년에는 코로나와 AI를 완전 퇴치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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