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복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장
문종복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장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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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눔과 곁들여 베풀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

최근 산지에서는 때 아닌 벼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생산량이 3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데다 일부 대농들이 단경기 계절진폭을 기대하며 출하를 미루고 있기 때문. 통계청이 열흘 간격으로 조사하는 ‘쌀값 동향’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 한 가마에 14만3천76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10~12월)의 13만7천416원에 견줘 4.6% 높은 가격이다. 이 가격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쌀값이 (2010년산 쌀 생산량이 발표된) 지난해 11월 반등했고, 지난달 25일자 쌀값부터는 지난해 동기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대해 문종복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장은 산지쌀값이 아닌 소비자가격은 10kg에 20만원선이, 산지 쌀값은 12만원선이 가장 적정선이라고 말하며 주식이 너무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요즘 부부들은 다들 맞벌이 직장인들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밥을 해주지 않고 햄버거, 피자 등으로 대신하다 보니 쌀이 남아서 넘쳐나고 있는 거예요. 밀가루 대신 살피자 같은 쌀로 만든 음식이 더 많이 개발돼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정부에서 직불금도 주고 보상도 해준다고 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문 회장이 이끄는 한국쌀전업농경북연합회는 지난해 12월 20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행복나누미 고품질쌀’ 300포를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문 회장은 지난 1994년 영천 남촌 위탁영농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30여년을 쌀농사만 지어온 문 회장은 “쌀전업농은 애국 애족의 심정으로 국민의 식량 창고를 지키는 전문 농업인으로써 우리위상을 재정립하여 농촌사회의 발전과 앞으로의 통일을 대비하여 농업을 통해 남북한의 민족애를 확인하고 동질성을 회복하기위한 북한과의 농업 생산기술 교류 등의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기 위해서는 전업농 회원들의 그간의 경험과 실전 속에서 얻는 역량을 십분 발휘해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13년의 역사와 새마을 운동 등 지역을 위해 온갖 직함을 맡아왔고 회원 1만1천명을 포용하며 쌀농사만 6만6천여㎡를 짓고 있다.
경북 쌀전업농들은 애국애족의 심정으로 국민의 식량창고를 지키는 전문농업인으로써 우리 위상을 재정립해 농어촌사회의 발전과 전업농은 앞으로 통일을 대비해 농업을 통해 남북한의 민족애를 확인하고 동질성을 회복하기위한 북한과의 농업 생산기술 교류 등의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 회장은 앞으로 우리 농업이 가야할 길에 대해 “쌀 등급제 시행은 아주 잘한 시책이고 앞으로 수입에 대비 화학비료는 가급적 지향해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며 축산농가와 연계해 순환농법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주남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
-새마을 지도자 영천시 협의회장 역임
-영천시 문화원 농악단 회장 역임
-새마을 문고 경상북도 지부 부회장 역임
-영천 도동자동차 정비공장 대표(현)
-새마을 운동 중앙회 영천시 지회장 역임
-사)한국쌀전업농 영천시 연합회장 역임
-경북 경영정보대학 총동창 회장(현)
-사)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 역임
-대구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수료
-영천시 주남들 다수확 단지 회장(전)
-경상북도 남촌 새마을 기계화 영농단 설립
-새마을 운동 활성화 표창장(경상북도지사)
-명예 환경 감시원(대구지방환경청장)
-농산물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표창장(경상북도지사)
-쌀 생산비 절감과 양질미 농가소득 증대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
-영천시 남부동 체육회장(전)
-농지은행 심의운영위원(현)
-경북 농정대상(식량작물부문)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촌지도자 양성과정 수료
-경상북도 새마을회 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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