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종돈장 가축 질병 청정상태 유지
전남 종돈장 가축 질병 청정상태 유지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08.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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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위생사업소, 구제역등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도내 종돈장과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대한 주요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질병 청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7월 13일까지 20여일간 도내 18개소의 종돈장과 4개소의 돼지인공수정센터를 대상으로 종돈장별 새끼돼지부터 출하일령 돼지 및 어미돼지까지 20~70마리를 선정, 총 1157마리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이를 통해 국가 재난형 질병인 구제역을 포함해 열병·오제스키병·브루셀라병·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5종의 법정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구제역·돼지오제스키병·돼지브루셀라병의 항체는 음성으로 청정상태를 유지했고 돼지열병 예방백신 접종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항체검사에서는 99%의 높은 항체 양성률을 보였으며 항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발생시 번식 장애와 호흡기증상을 유발해 양돈농가의 생산성에 큰 손실을 끼치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에 대한 검사에서는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다.

윤창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전남지역 종돈장이 가축 전염병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돼 우수 종돈장 인증 확대 등 전남산 돼지의 청정 이미지가 부각돼 돼지 분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장 종사자는 외부에서 병원체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항상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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