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사탕무 등 서양채소 소득작목 기대
콜라비, 사탕무 등 서양채소 소득작목 기대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08.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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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후변화대응 기능성 채소작목 다양화

기후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웰빙 서양·아열대 채소류의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11년 익산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콜라비 1ha를 시험 재배한 결과, 생산성(40톤)뿐만 아니라 소비자 반응도 우수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제주 겨울상품으로 알려진 콜라비는 주로 12월에서 2월 사이에 출하되는데 전북도에서는 겨울 추위로 인해 8월 상순에 파종, 11월부터 12월 상순까지 수확하는 것이 동해를 피할 수 있으며, 저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확후 20~30일 정도는 저장·유통이 가능하다.

권성환 박사에 따르면, 콜라비 수량과 유통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제주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어, 익산, 완주, 진안, 군산 지역의 희망농가(10여 농가)를 대상으로 3ha정도 가을재배를 추진, 시비관리 및 포장 차별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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