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09.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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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직원 150여명 현장 지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이 제 15호 태풍 ‘볼라벤’ 과 제14호 태풍 ‘덴빈’ 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촌 피해현장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9월 1, 2일 양일간 도농업기술원 직원 150여명이 과수 농가의 낙과 피해가 심각한 나주시 세지면 대산리 귀농자 임흥빈 배나무 밭(66.116㎡)를 찾아 떨어진 과일을 줍고 바람에 날린 나뭇가지와 시설물을 정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 발라주고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침·관수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씻어주고 고추 사과에 탄저병 등이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적용약제를 뿌려서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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