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호’ 위성영상 활용 농작물 재배정보 제공
‘아리랑 2호’ 위성영상 활용 농작물 재배정보 제공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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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과학적 영농관리 최신 지리정보시스템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업여건변화에 따라 2008년부터 3년 동안 도내 23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한 작물재배적지, 재배방법 등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이달 중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개발된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은 아리랑 2호 영상을 기반으로 논과 밭의 필지별 토양정보와 재배적지, 작물재배방법, 농업기상 등 새로운 정보를 인터넷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역별 필요한 농작물재배정보도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밀토양도, 수치 지형도, 토양분석자료, 기상정보 등 기존의 농업관련 자료를 수집, 전산화해 위성 영상과 중첩해 자료로 나타내기도 한다.체계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를 위한 토양·환경 등 관련 자료와 위성 영상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기술을 활용해 농작물의 재배 적지 구분도, 토양특성, 성분분석, 기후정보 등 농업에 꼭 필요한 과학적 정보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농가특성에 맞는 농작물 재배적지 선정, 시비처방, 농업행정 자료 관리 등 정보에 대한 검색이 가능해 농업인은 물론 연구자, 행정업무에 있어 과학적인 영농 관리및 농업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장희 원장은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내 땅에 맞는 작물이 무엇인지, 어떻게 영농 관리를 해야 하는지 농사짓는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들에게 유익하고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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