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농가 권익향상-방역지침 현실화 전념”
“오리농가 권익향상-방역지침 현실화 전념”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4.03.21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하담 신임 오리협회장 총회서 포부 밝혀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오리농가들의 권익향상과 정부의 일방적인 방역지침을 현실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하담 신임 한국오리협회장(사진)은 지난 14일 대전션샤인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회장 임기에 들어가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그동안 오리농가들은 많은 어려움 현실에 처해 있었다. 정부의 계속된 탁상행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계속 생기면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농가들까지 발생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이런 악순환을 멈추고 우리 오리농가들의 권익향상과 권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지침이 농가에 너무 억압적이고 강제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농가 현실에 맞게 변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오리농가들은 AI 방역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이제는 오리농가들의 피부에 와 닿는 방역지침으로 조정돼야 한다. 정부와 만나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행 AI 살처분 보상 삭감 문제도 농가들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돼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