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1등급 한우 최대 50% 할인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우리 한우를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한우 전 부위와 추석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9월 1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시청, 충주 탄금대 세계무술공원 일원, 울산 태화강 등에서 열리며 1등급 이상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20~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 1번 출구 앞 광장에서다.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전국한우협회 울산도지회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에서 정육 600g 기준, 등심·안심 3만 1800원, 채끝 3만 1200원, 특수부위 3만 6000원, 갈비 1만 8000원, 국거리·불고기·산적거리는 1만 2000원에 판매된다.
또 부산물은 1kg 기준, 사골 1만 3400원, 우족 2만원, 반골 7000원, 꼬리 3만 2500원, 잡뼈 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10만원, 20만원, 30만원 구성의 추석선물세트도 판매, 전 상품에는 갈비찜 300g~400g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와 동일한 가격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 태화강에서도 직거래장터가 개최된다.
서울광장에서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직거래 장터가 개장, 대표 상품인 1등급 등심과 불고기가 각 5만원, 2만2000원(1kg 기준)에 거래되며 브랜드별로 20~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충북 충주에서도 한우인의 날을 기념해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탄금대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한우인의 날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1kg 기준 1등급 등심이 5만 4000원, 1등급 불고기·국거리 1만 9800원, 1등급 양지가 2만 8000원에 거래되며 각종 부산물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온 국민의 보양식인 한우로 뜻 깊은 명절을 보내라는 취지에서 전국 각지에서 직거래 장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1등급 이상의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행사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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